기획초대전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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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2023. 6. 20 Tue – 7. 8 Sat
갤러리베누스에서 기획한 ‘생각(Think)의 작가’ 박진우는 우리의 삶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으며 자신을 성찰하는 자세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수채화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소재를 통한 표현방법을 개발하고 감성추상/신형상주의 예술을 현대미술에 접목하여 자유롭고 화려한 색채를 화폭에 올리는 감성추상예술 작가입니다.
작가는 어릴 적 자랐던 시골마을의 정겨운 삶의 모습, 그 삶속에서 사용하던 살림살이들 또는 때 묻은 속옷 같은 일상 속 이야기들이 작품들의 모태가 되었고 그것들이 현재의 삶과 작품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추억들은 늘 우리 머릿속에 있으면서도 또 계속해서 기억하려 하지 않으면 금세 잊혀져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작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들을 화폭에 표현하여 우리들에게 보여 주고자 노력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구상과 비구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우 작가의 독특한 감성 추상예술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 박진우 작가 작업노트 >
늘 바라본다...
묵시속에서 나의 철학을 찾는다.
꽃비가 내린다. 그 꽃은 HOPE(희망)이다. 그는 그 꽃을 고스란히 반긴다.
그 꽃을 선물한다 (Propose).
나의 항아리는 생각하는 머릿속이다(Think). 달항아리 형태이기도 하고 인간 두상의 형태도 보인다.
발전해 나간다.
그 속에 나의 일기(일상) 철학 시사적인 것 등등 수많은 사소한 것들이 그때그때 머릿속에 메모리 된다 (MEMORY).
과거인 것 현재 미래적인 것들이 작품화면 속에 마치 그림자처럼 등장한다.
1880년대 예술과 나의 예술이 대결하듯 소통한다.
그 속에 피카소(Picasso, Pablo) 레제 (Léger, Fernand) 등의 명화 또한 콜라보 (collaboration)가 된다.
그러면서 현재의 평화(Peace)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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