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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 마음에 담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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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갤러리 베누스에서는 판화와 서양화의 장점들을 결합하여 ‘판타블로’라는 독자적인 기법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 작가를 모시는 “제주, 내 마음에 담은 풍경"전을 기획하였습니다.

다양한 선의 판화적인 표현과 색상의 다양성을 구현할 수 있는 서양화의 장점이 어우러져 작가만의 예술적 표현력을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길이나 골목 같이 주변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솔직한 감성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행이나 책을 통해 자연이나 도시의 모습, 사물의 형태 등을 관찰하고 아이디어를 얻은 다음 이러한 요소들을 창작 과정에서 접목시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작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시각화하여 형태와 색상, 재료 등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2021년에 이중섭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1년 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경험하고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그후에도 계속해서 제주도를 오가면서 작품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풍경들을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력으로 그려 낸 최신 작품들을 접하실 수 있는 행복한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