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Voyage de Tocot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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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전시는 10월15일 부터 10월31일까지 갤러리베누스에서 두번째 초대전으로 함께하는 토코토코진 작가의 개인전 ‘Le Voyage de Tocotoco’ 을 개최 합니다.
‘토코토코진’, ‘현지너리’ 또는 ‘김현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써왔는데, 10대부터 '토코토코'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을 해왔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걸 즐기는 성격에 일을 잘 벌인다고 합니다. 모순적이지만, 소심한 성격인데 흥이 많아서 바들바들 떨며 여러가지를 시도한다고 하며, 페인팅부터 디지털, 벽화, 조형, 판화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파리, 영국, 벨기에 등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하며 작업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준비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유럽의 클래식한 명작들이 토코토코 진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입니다. 작품 속 주인공인 토코토코는 토코슈즈를 신고 유럽의 역사적인 순간 속을 여행하며, 그 속에서 기존의 익숙한 명작들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갑니다.
이 작품들은 고전 예술을 단순히 모방하거나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와 상징성을 유머러스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관람객들이 더 가볍고 즐겁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익숙한 고전 작품 속 인물들이 토코토코와 함께 어우러지며, 새로운 스토리와 해석이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고전 예술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대의 시각과 융합되어 다시금 생동감 있게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했답니다.
토코토코 진 작가의 이번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주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클래식과 현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유머와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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