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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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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Kim, Kyoung Hwan (b 1977)

2007.08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석사

2008.03 前)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 외래교수(제직기간 2008.3.1- 2011. 2.28)

2018.04 문체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시각예술가

2010.02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2021.07 K Auction_certified painter


Mobile 010_6356_4288; e-mail selavi96@naver.com; SNS instagram.com/kimkyounghwan77


개인전 9회 및 단체전/아트페어 25회 참가 (2023. 10월 기준)

2023.10 9th 개인전 the breath of jeju nature 展 : 갤러리 베누스

2020.04 8th 개인전 the breath of jeju nature “숨” 展_제주KEB 하나은행 돌담갤러리

2018.08 7th 콘텐츠복덕방 기획초대전 제주 섬+돌+숲 展_제주 탑동 파스쿠찌

2018.05 6th 제주 커피파인더 기획전 36.5도 展

2018.04 5th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內 JDC EAN gallery “치유 展”

2017.07 4th 개인전 제 8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기획전 “ jeju stone huddling 展”

2016.07 한경면사무소 청춘사진관 오픈 갤러리 재능기부전 “섬속의 섬展”

2010.07 대향 이중섭, 캐릭터로의 귀환 제주 나무야 놀자展_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관

2010.05 대향 이중섭, 캐릭터로의 귀환展_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관


2023.10 2023 Art festa in Jeju : 아트페스타인제주 초롱전시

2022.12 Seoul art show 2022 : COEX 1F A HALL : GALLERY VENUS 갤러리 베누스 Booth 75

2022.12 GALLERY VENUS ‘所小展’ : 갤러리 베누스

2022.08 아트제주 2022_ART JEJU +VENUS GALLERY 부스 B-3 : 롯데호텔제주 8F 컨벤션 센터

2022.06 K_Auction PREMIUM ONLINE_ART section : 케이옥션 신사동 아트타워 전시장

2022.05 K_Auction PREMIUM ONLINE_ART section : 케이옥션 신사동 아트타워 전시장

2022.05 KOREA ART SHOW SUWON + YEIN GALLERY(예인) 부스 E-51 : 수원 컨벤션 센터

2022.01 K_Auction PREMIUM ONLINE_ART section : 케이옥션 신사동 아트타워 전시장

2021.10 K_Auction PREMIUM ONLINE_ART section : 케이옥션 신사동 아트타워 전시장

2021.07 K_Auction PREMIUM ONLINE_ART section : 케이옥션 신사동 아트타워 전시장

2019.12 ART SHOW INTERBURGO HOTEL, DAEGU | 대구 만촌동 Interburgo hall

2019.10 제2회 ARTGALLERY_BAND 전속작가 기획전_서울 종로구 경복궁갤러리

2019.06~08 ART FACTORY “전국을 물들이다 展” 서울, 부산, 대구, 원주

2019.04 제1회 ARTGALLERY_BAND 전속작가 기획전_종로구 옥인동 정음갤러리&피아노 갤러리


작가 노트


“나의 화폭 따스한 캔버스(목판)에는 태초의 겸손과 자연미가 스며들고 나무의 물성과 아크릴, 오일을 융합한 자연 친화적인 내 사색의 근원이자 몸부림을 담는다.”


나는 컴퓨터, 태블릿 세대의 시각디자이너 출신의 화가이다. 자연 그대로를 예찬하는 자연주의를 동경한다.

전시회 때마다 내 그림을 사진전으로 보시는 관람객들이 있었다. 극사실 하는 분들께 민망한 이야기다. 내 그림은 극사실도 아니고 초현실도 아닌 순수 자연주의, 사실주의를 담으려 노력하며 나의 눈을 통해 느껴지는 감동을 최대한 자연상태 그대로 그리려 노력할 뿐이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완벽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연스러움이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모터(motor)를 통해 그림을 하나하나 완성해 간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왔고, 그 자연을 보듬고 지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THE BREATH OF JEJU NATURE

제주의 푸른 숲과 바닷가 몽돌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나무 향과 촉촉한 흙, 파도에 구르는 몽돌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

이 순간 나는 자연이 된다.


FJ: FOREST OF JEJU - GOTJAWAL

살아있다는 것은 생명이 깨어 있음을 의미한다.

숲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안받는 기분을 느낀다. 숲의 소리 없는 용기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경외심과 존경심마저 들며, 비로소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우리도 그 자연 속에 사는 하나의 생명이다. 함께 어우러져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꿔본다.


JSH: JEJU STONE HUDDLING

남극의 펭귄들은 극한 추위와 포식자로부터 위험을 막기 위해 허들링(HUDDLING)이란 것을 한다.

제주 해변에서 서로 뒤엉켜 있는 몽돌의 모습을 보며 나는 그것을 상상해 본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그들처럼 허들링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나의 눈과 손이라는 행간을 통해 목판에 배설 되어진 몽돌, 바람과 파도에 깎이며 밀접 접촉을 통해 동글동글 작은 해안가 돌들은 모진 풍파를 견디며 탄생과 소멸로 삶의 소중한 순간들과 함께 무뎌진 현재가 된다. “그냥 내 옆에만 있어 주면 돼!”라며 위로를 건내는 듯 했다.

우리는 삶에서 이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너와 나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마치 해변가 몽돌처럼 당신도 누군가의 버팀이 되어주며 서로 뒤엉켜 숨 쉬며 살아간다. 너와 나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들이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