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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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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강 (Lee Buk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

 

개인전 11회 및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기획전 참가

2022dreaming landscape (아트버스 카프, 서울)

2021년 또다른 풍경 (샘표스페이스, 이천)

2020년 기억 흔적에 대한 표현 (줌갤러리, 서울)

2019년 옮겨진 풍경 (예술공간 봄, 수원)

2018년 또다른 풍경 (갤러리 쿱, 서울)

2018moved landscape (북수원도서관, 수원)

2018moved landscape (예술공간 봄, 수원)

 

프로젝트

2017년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상상체험’ (내맘창작소, 서둔동, 수원문화재단)

2016년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내맘대로’ (내맘창작소, 서둔동, 수원문화재단)

2015년 옆집예술-내맘대로 오픈스튜디오(경기문화재단 기획, 수원)

2014년 빈집프로젝트 매향동’(매홀창작네트워크, 수원)

 

수상경력

2017년 안견미술대전 대상 (서산시)

2017년 겸재진경미술대전 장려상 (강서문화원)

2016년 단원미술제 특별상 (단원미술관)

 

작품 소장처

광주시립미술관, 구하우스 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성남시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단원미술관


 

나의 작업은 흔적으로부터 시작된다.

                                     - 작가노트 중에서 -


낡을 대로 낡아 표면에 칠한 페인트 자국도 흔적만 남은 나무(합판)조각들을 붙여 표현함으로써 시간의 결이 생생하고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퇴락한 나무 조각들의 물성적 흔적에 주목하여 재구성한 것이지만 마치 실물인 듯한 리얼리티로 자연과 인위의 접점을 형성하며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그림의 컨셉(concept)은 기억, 흔적에 대한 표현이다. 어떤 물체를 재가공해 표현하기도 하고 여러 단계로 나누어진 작업 공정에 의해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물(표면)은 내적 감정을 머금은 채 조금씩 표출된다.

기억은 항상 단편적으로 다가온다. 흔적도 전체를 담아내진 못한다. 이런 한계를 상상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상상만큼 자유로운 것도 없는 듯 하다. 우리가 경험한 기억, 추억도 상상에서 비롯된다.